검사항목

살이 찌는 체질일까?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판단의 척도가 됩니다. 체질량지수가 높으면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만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은 외형적 자신감 결여, 정신적 위축,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단순한 미용적 측면을 떠나 신체· 정신 건강에 중요합니다.

FTO, MC4R, BDNF 유전자를 분석하여 한국인 자료에 근거한 유전자 체질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
체질량지수
비만이란 체내에서 요구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섭취한 칼로리보다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여 남은 칼로리가 체내에 지방조직상태로 과잉 축적된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의 정도는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수치로 판단하며 이 값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kg/㎡). 체질량지수 수치에 따른 비만 판단 기준은 다음 그림1 과 같습니다.

그림 1. BMI 수치에 따른 비만도 판단

비만은 개인의 식습관, 운동량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많은 부분 조절됩니다. 특히,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형태로 인하여 비만의 특성을 보이는 개인의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한 현상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 기능을 갖는 많은 사람들이 과도하게 에너지를 섭취한 결과 체중 증가나 비만이 초래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생활 습관이나 환경적 영향이 쉽게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은 뚜렷한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은 신체의 다양한 항상성에 관여하는 중심 기관인 시상하부에 의해서 조절됩니다. 시상하부에서 작동하는 많은 항상성 관련 유전자들 중에서 포만감 조절과 관련 있는 FTO, 에너지 저장에 영향을 주는 MC4R, 뇌에서 신호전달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BDNF 와 같은 유전자들이 비만 또는 BMI 수치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 2.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FTO, MC4R, BDNF 는 식욕 조절과 관련된 신경 전달 경로에 특이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FTO, MC4R, BDNF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게 되면 식욕을 증진시킴으로써 비만을 야기하게 됩니다. (Fredriksson R et al., 2008 3, Sovio U et al., 2011 4, Thorleifsson G et al., 2008 5).

표.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연구 결과